주제관에 이어 두 번째로 관람을 한 전시관은 해양문명도시관이었다.
주제관과 해양문명도시관은 모두 예약을 했는데 각각 오후 4시, 5시에 예약을 했기 때문이다.
해양문명도시관은 주제관에서 여니교를 건너 조금 우측으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참고로 해양문명도시관 출구쪽으로는 여수EXOP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출구 좌측에는 국제관이 위치하고 있었다.
해양문화도시관은 아무래도 바다와 문화의 연결이다 보니 과거에 여러 나들이 무역을 했던 것과 미래에 펼쳐질 바다의 도시에 대한 것을 테마로 잡은 것 같았다. 그래서 '난파선체험'과 '해중도시체험'을 주 테마로 잡은 것 같다.
주제관에서와 마찬자기로 사전예약자는 입장권 체크 후 바로 예약칸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좌측에 보이는 줄이 선착순줄, 우측에 사람들이 앉아있는 곳이 예약줄이다.
주제관과 마찬가지로 지정된 인원을 안으로 들여보내 관람을 하다보니 줄에서부터 일정 인원씩 파티션을 치는 것 같다.
마찬가지로 예약을 한 덕분에 크게 기다리지 않고 바로 관람을 할 수 있었다.
1회 입장관람객은 80명, 관람시간은 26분 정도라고 한다.
입장하면 가장 먼저 보여주는 것은 방향을 알려주는 동서양의 도구들이다.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동서양이 바다를 통해서 무역하는 것과 그 중 무역선이 난파되는 영상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서 진행되는 난파선 체험에서는 난파선 모형의 내부로 들어가 옆 쪽과 발 밑으로 여러 난파선의 물건들을 볼 수 있었다.
나름 잘 만들기는 하였으나 좀 심플한 것 같기도 하였다. 난파선이 바다로 침몰될 때의 느낌을 주려 살짝 흔들리게 하더나 해도 또 다른 맛이 있어 좋을 것 같은데 그런 것은 없었다.
중간에 영상을 통해서 동양과 여러 인도양 국가들의 무역에 관한 내용을 알 수 있었다.
그 영상 아래는 무사 항해를 기원하는 사람들의 영상을 볼 수 있었다.
세계의 유명한 항구들도 볼 수 있었다.
많이 들어본 도시 이름들도 있고 처음들어보는 항구들도 있고 하였다.
마지막에는 해중도시체험이라고 해서 미래의 바다 아래의 도시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었다.
워낙 과학과 기술의 발전이 빠르다보니 충분히 가능할 것 같기는 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 놓은 모형을 보는 것을 끝으로 관람을 마쳤다.
'대한민국 > 전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 세계박람회의 꽃. 국제관 #1 (벨기에, 호주, 우루과이, 스웨덴, 스위스) (0) | 2012.07.18 |
---|---|
국제관의 지붕. 화려한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 (0) | 2012.07.18 |
여수 세계박람회의 주제를 알려주는 '주제관' (부제 : 전시관 예약) (0) | 2012.07.18 |
여수 세계박람회 입장하기 (1문 오동도 입구) (0) | 2012.07.18 |
여수 세계박람회 공식 VIP 호텔. 엠블(MVL)호텔의 일본 테마방 (0) | 2012.07.17 |